사울왕의 삼진 아웃 (삼상 15)
사울왕의 삼진 아웃
Strike 1 사무엘 제사장 없이 제사를 드린 것 (삼상 13:8-9)
Strike 2 금식령을 절제없이 시행하고 마음대로 해제한것 (삼상 14장)
Strike 3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자기식으로 해석한 것 (삼상 15장)
1.순종은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상충될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2.불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의 적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3.반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고의로 자의적으로 해석함으로 자기뜻대로 순종하는 것을 뜻한다. - 주해홍, 통큰통독
사울의 strike 2 - 두번째 잘못은 '실수'라고 할 수 있으나 첫번째와 세번째 잘못은 그런 의미에서 '반역'이 된다. 하나님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유로 인식하고 있는 그를 보라. (삼상 15:30)
잘못을 처리하는 방법도 안타깝다. 다윗은 진심으로 회개했으나 사울은 자신의 체면과 뜻을 유지하면서 적당히 둘러대고 있는 모습이다.
회개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메타-노에오' = '메타-달리' +'노에오-생각하다' 이다.
즉, 눈물 흘리고 기분이나 감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달리한다는 것이다.
이전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꾼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 회개한 사람은 하나님의 길에 순종함으로 열매가 나타난다.
베드로와 유다가 똑같이 예수님을 배신했지만 베드로는 회개함으로 회복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국 사울왕은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혜성처럼 멋지게 등장했다가 하나님께 버림받는...아니, 하나님을 버린 안타까운 모습으로 퇴장하게 된다.
예수님은 어떠셨나? 주님은 죽으시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셔서 영광의 보좌에 높임을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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