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31 우리 옆에 악을 두시는 이유 (잠언24장)

 


좋은 아내와 결혼한 남자는 즐거울 것이지만 악처의 남편은 철학자가 될 것이다 -소크라테스

 

"하나님이 계신다면 왜 세상의 악을 용인하시나요?"

"그러니 둘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거나, 
계신다면 그 분은 공정하지 않은 신입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분들을 만나보셨을 겁니다. 
세상에는 부조리와 악이 만연합니다. 그 뿐 아니라 더 갑갑한 일은 악인이 형통한다는 것입니다. 

잠언은 이것에 대한 지혜를 줍니다. 

 

1. 신앙은 잘되고(복받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다


인생이라는 게임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세상이 전부라면 이 땅에서 잘되고 안되고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겠지요. 그러나 인생은 이 세상에서 훈련을 받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성숙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Oh Happy Day"라는 찬양의 가사속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He taught me how to watch, fight, and pray...Fight and Pray!"

인생은 소풍이나 유람이 아닌 싸움이기도 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략과 싸우는 법, 기도하는 법인 것입니다. 


잠 24:6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10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2. 악은 의인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말씀의 홍수속에 산다고 믿음이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물을 많이주면 식물은 자라지 못하고 그 뿌리가 썩게됩니다. 식물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굵고 깊은 뿌리를 땅 속 깊이 내리기 마련입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활어를 운반하는 상인들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활어들을 싱싱하게 살릴 수 있을까?"

영양제를 주고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니 오히려 죽는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잡아 먹을 수 있는 천적 물고기를 주니 그 오랜시간 활어들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 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 앞에 서는 날 '동태눈'이 되지 않고 싶습니다. 

우리를 주님 앞에 신선하게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은 고난과 부조리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3. 악은 반드시 심판 받는다 

그렇다고 악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정한 때까지만 세상을 주관하도록 허락받은 것이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분명히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악때문에 낙심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원망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19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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