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족보에 나타난 은혜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
마음먹고 신약을 읽으려던 사람들이 책을 덮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부터 '낳고' '낳고'의 반복이 이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 족보부터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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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1-6)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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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예수님의 계보의 이상한 점 두가지
1. 왕의 족보에 여인들의 이름이 등장함
2. 등장하는 여인들이 고결하지 않음
1) 다말 - 시아버지 유다와 관계를 갖고 베레스를 낳음
2) 라합 - 여리고성의 기생
3) 룻 - 모압 여성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딸들과 관계하여 시작된 민족)
4)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 다윗과 간음한 여인
예수님의 탄생 계보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우리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은혜는 과거가 어떤 자라도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그렇다고 이 여인들을 가볍게 봐서는 안될것입니다.
이분들은 한결같이 믿음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그리스도의 역사의 강물에 던진 분들입니다.
우리는 이 여인들의 믿음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
1) 다말
젊은 그녀는 왜 늙은 시아버지를 통해 아기를 갖고 말까요? 그녀는 유다의 가문에 시집와 메시야가 그 가문을 통해 오신다는 것을 믿고 자신의 인생을 던진 것입니다.
욕정때문이 아니라 메시야 언약때문에 자신의 젊음과 인생을 던져버린 것입니다.
2) 라합
그녀는 여리고가 함락당하기 전에 이미 이스라엘의 승리를 믿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신앙고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알기때문에 나나 이 땅 백성이 두려워한다. 우리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때 (여호와께서) 홍해를 마르게 하시고 아모리 두 왕을 전멸시킨 일을 다 들었기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이 신앙고백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떠나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녀는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히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3) 모압여인 룻
젊은 날 과부가 된 그녀는 시어머니를 통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때문에 고향을 떠나 이스라엘로 정착합니다.
룻 1:16
어머니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니라.
4)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밧세바는 히타이트 이방민족 출신입니다. 그녀는 죄악을 통해 다윗과 관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회개 했으며 죄를 책망한 나단 선지자를 가까이 두고 그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그녀는 왕비로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딸로, 믿음의 어머니로 여생을 살았습니다.
그녀에게 신앙훈련을 받은 솔로몬의 고백입니다.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잠 6: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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