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성경통독 - 요나 - 원수가 잘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 나
전혀 선지자 같지 않은 요나 |
요나서가 이상한 점
- 선지자 같지 않은 선지자 - 하나님의 명령에 대놓고 불순종하는 요나
- 복음같지 않은 복음 - 그가 외친 메시지는 '망한다' 뿐이였습니다.
- 너무 쉽게 회개하는 악한 자들 - 왕부터 동물들까지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 물고기 뱃속에서 3일을 지냄 - 큰 기적
그렇다면 요나서는 풍자일까?
예수님께서 요나를 직접 언급하시고 인용하심으로 역사적 사실임을 말씀하심
요나서 요약
1장 -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외치라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라감.
풍랑이 일고 제비뽑게 됨 -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바다에 던짐
배의 선원들이 요나보다 오히려 여호와를 두려워함
2장 - 물고기 뱃속에서의 회개와 감사
3장 - 두번째 명령과 회개선포 (마지못한)
4장 - 요나의 성냄과 하나님의 메시지
요나서를 읽으며 발견한 은혜
요나는 삼일 길을 다니며 전할 도시에서 단 하루만 말씀을 전합니다. 그것도 마지못해 던지는 메시지로 '40일 남았다. 니느웨는 멸망한다' 입니다. 그의 메시지엔 하나님도 없고 회개하라는 말, 죄를 지적하는 말도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메시지에도 니느웨 사람들이 왕부터 동물들까지 금식하며 회개하더라는 것입니다. 요나는 이 결과가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처음부터 이것을 피해 도망했었습니다. 이제 그는 원수의 구원을 보게 되었고 자신은 거짓선지자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짜증을 내며 대듭니다. 자신에게 그늘을 제공해준 박넝쿨이 사라지자 그는 자신이 죽기까지 옳다며 하나님께 항의합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저도 주님께 '제가 죽도록 옳습니다' 항의 했던 때가 있고 심판을 요청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앞에 무너지네요. 나는 나에게 작은 편의를 주는 박넝쿨만큼도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구나...아버지 당신의 마음을 제게 부어주소서.
https://youtu.be/ITzz-zP30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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